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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5억 달러 더 몰렸다...약세장에서도 월가 다시 베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03:00]

리플, 5억 달러 더 몰렸다...약세장에서도 월가 다시 베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6 [03: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스웰(Swell) 현장에서 5억 달러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며 기업가치 400억 달러를 다시 확인했다. 약세장의 매서운 공기 속에서도 기관 자금이 계속 유입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으로서 리플의 존재감이 재부각되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시타델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 브레반하워드(Brevan Howard),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마샬웨이스(Marshall Wace) 등 글로벌 금융사가 참여했다. 리플은 공통 주식 형태로 자금을 유치했으며, 기관 금융사 기반의 생태계를 넓히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올해 초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연속 자본 이벤트다. 시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400억 달러 밸류에이션 유지→추가 자본 유입’이라는 흐름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단기 가격 흐름과 무관하게 리플의 장기 전략에 대한 확신이 유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리플은 2025년을 사업 확장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엑스알피(XRP) 기반 국경 간 결제에서 출발한 리플은 RLUSD라는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출시, 메타코(Metaco)와 팰리세이드(Palisade)를 통한 기관 커스터디 역량 확장, 히든로드(Hidden Road)를 통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및 유동성 사업, 지트레저리(GTreasury)를 통한 기업 결제·현금관리 협력, 레일(Rail) 인수로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강화 등 연속적인 M&A를 단행했다.

 

특히 미국 정치 환경 변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핀테크와 자산운용사, 글로벌 기업들이 실시간 결제·담보 최적화·자금 운용 체계 개선을 위해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리플은 신규 자본을 활용해 XRP 기반 기관 결제 및 자본시장 솔루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는 “시장 기회가 명확하다”며 성장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은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8,900달러까지 후퇴하고 XRP도 일주일 동안 14% 밀리는 약세 흐름이지만, 리플은 실물자산 기반 토큰화와 디지털 결제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재확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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