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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사수 사투 계속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01:00]

비트코인, 10만 달러 사수 사투 계속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7 [01: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 5개월 만에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강세장의 분수령에 서 있다.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 구조적 조정으로 전환될지가 이번 가격 구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1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시 조정과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9만 8,9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0만 2,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10월 고점이던 12만 6,200달러에서 약 20% 급락하면서 올해 누적 상승률은 9.72%로 축소됐다.

 

크립토온체인(Crypto Onchain)은 비트코인이 지난 130일간 지켜온 10만 7,000달러 지지선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6월 이후 유지되던 중기 상승 채널이 깨진 것이며, 하루 새 미결제 약정 청산 규모가 6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2021년 6월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강제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9만 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만 1,000달러가 단기 핵심 방어선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가격대는 단순한 심리적 지지선이 아니라 2023년 10월 이후 이어진 상승 채널 하단 추세선으로, 이를 지켜낸다면 단기 반등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반면 10만 1,000달러가 무너질 경우 시장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만약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CME 선물 시장의 9만 2,000~9만 3,000달러 구간에 남아 있는 가격 갭을 메우기 위한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다.

 

결국 이번 가격 구간은 비트코인 강세장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마지막 시험대다. 주요 지지선을 지켜내면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지만,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대세 상승장의 모멘텀은 꺾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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