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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에도 코인 급등…美 셧다운 해제 기대에 시장 급반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8 [07:01]

뉴욕증시 혼조에도 코인 급등…美 셧다운 해제 기대에 시장 급반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8 [07:01]
미국,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 10만 달러대 회복…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에 단기 반등세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일간 강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조정 국면이지만,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주요 자산이 일제히 반등했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오전 6시 55분 현재 10만 3,681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2.4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680억 달러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467달러로 4.10%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10.16% 하락해, 여전히 전반적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다. 리플의 결제용 토큰 엑스알피(XRP)는 2.33달러로 24시간 동안 5.57% 상승했으며,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Solana, SOL) 역시 각각 4.18%, 4.24% 상승했다.

 

뉴욕증시 혼조 속에도 투자심리 개선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소비심리 악화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P500과 다우지수가 상승 전환한 점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33.4%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해석돼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반등세를 견인하고 있다.

 

시장 강세의 중심은 '리스크 완화'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상승이 구조적 강세 전환이라기보다는,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까지 이어진 급격한 매도세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권에 진입하면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순유입세로 전환한 점도 긍정적 신호다. 월가의 대형 기관이 단기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향후 전망: ‘단기 회복 vs 중기 조정’ 갈림길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일시적 회복 국면으로 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5.38%, 이더리움은 10.16% 하락 중이며, 솔라나는 12.76% 급락한 상태다. 이는 여전히 시장 전반이 고점 부담과 유동성 경색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10만 달러대 비트코인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지만, 연준의 금리 결정과 미국 내 예산 협상 결과에 따라 재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AI 기술주 불안과 연계된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도 다시 조정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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