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주요 암호화폐가 10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폭락)’ 이후 반등에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 일부는 암호화폐를 매도하고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하락에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11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10월 10일 급락 이후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등 주요 코인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암호화폐는 “붕괴 수준의 조정”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를 팔고 S&P500 지수형 펀드로 옮기자”는 회피 심리까지 퍼지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지난 30일간 암호화폐와 주식의 수익률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졌다”며 “그러나 한 달 단위의 차트로 장기투자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체인링크(Chainlink) 등은 여전히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즉, 이번 하락은 구조적 약세장이 아니라 단기적인 변동성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지금 필요한 것은 패닉이 아니라 냉정한 재점검”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보유 자산의 투자 논리를 검토해야 하며, 특히 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로 인한 희소성 강화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오히려 ‘저가 매수(Buy the Dip)’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 급락이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암호화폐 비중을 조정해 심리적 여유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검증된 자산을 중심으로, 솔라나나 체인링크를 소규모로 분산 보유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주가 반등이 암호화폐 시장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시장은 흥분과 공포를 반복하지만, 꾸준한 분할 매수(Dollar-Cost Averaging)가 결국 수익률의 핵심이 된다”며 “암호화폐를 모두 팔기보다 시간을 아군으로 만들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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