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조정 여파로 급락하며 직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그러나 이번 하락으로 시장은 향후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지지선이 명확히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0.15달러 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추가 낙폭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분석을 공유한 애널리스트 더 알케미스트 트레이더(The Alchemist Trader)는 “도지코인은 0.15달러 부근에서 결정적인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매수세가 이 구간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했지만 아직 완전히 위험권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반등 시도가 힘없이 꺾인 것은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는 신호라며, “약세세력이 다시 0.15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지지선이 유지되고 반등이 이어질 경우, 단기 상승 구조가 복원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더 알케미스트 트레이더는 “도지코인이 0.15달러를 지켜낸다면 단기적으로 20% 이상 반등할 여력이 있으며, 다음 주요 저항선은 과거 여러 차례 상승을 막았던 0.2달러 부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대로 0.15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그는 “도지코인의 회복세가 약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경계 신호”라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10월 10일 급락 당시 남은 하락 갭을 메우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도지코인이 조정 구간 내에서 변동성이 커진 ‘통합 단계(Consolidation Phase)’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더 알케미스트 트레이더는 “0.15달러 이상에서 버틴다면 점진적으로 0.2달러 방향으로 회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지선을 깔끔히 이탈하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도지코인이 단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0.1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렸다.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시장의 불안심리가 완화되겠지만, 하회 시 투자자 손실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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