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개인 투자자도 초기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토큰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첫 출시 프로젝트로는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Monad)가 선정돼 11월 17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11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토큰 세일 플랫폼을 통해 개인 투자자가 상장 전 단계의 토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관 중심의 사전 판매 구조를 일반 투자자에게 개방한 셈이다. 이번 플랫폼은 미국 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각 토큰 판매마다 일주일간의 청약 기간을 두며, 이후 알고리즘을 통해 공정하게 물량을 배분한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의 과도한 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소액 청약을 우선 배정하고, 잔여 물량을 단계적으로 분배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 방식은 기존 ‘선착순 할당’ 모델을 대체하며, 토큰 생태계의 ‘공정하고 폭넓은 분배’를 목표로 한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단기 매도 목적의 참여를 억제하기 위해, 상장 후 30일 이내 매도한 투자자에게는 향후 세일 참여 시 배정 비중을 줄이는 제도를 도입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는 “진정한 장기 지지자와 실사용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일반 투자자들이 광범위하게 초기 토큰 세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플랫폼의 첫 프로젝트인 모나드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자체 토큰 ‘몬(MON)’을 판매하며, 총 발행량의 7.5%를 공급한다. 토큰 가격은 개당 0.025달러로, 투자자는 최대 10만 달러까지 청약할 수 있다. 모나드 재단은 판매 종료 후 11월 24일 메인넷 출시에 앞서 MF서비스(BVI)를 통해 초기 투자자에게 토큰을 배분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신규 플랫폼을 통해 2025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유통 혁신 전략의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기관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개인 투자자에게 확장함으로써, 암호화폐 생태계의 유동성과 참여 기반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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