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최근 이더리움(Ethereum, ETH) 매집 속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주 추가 매수 규모는 전주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기업 차원의 디지털 자산 보유 전략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이날 11만 288ETH를 새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350만 5,723ETH에 달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3,639달러로 집계됐다.
비트마인의 톰 리(Tom Lee) 회장은 이번 매입에 대해 “최근의 가격 조정은 매력적인 기회”라며 “월가가 자산을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고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열어줄 토큰화 흐름이 향후 10년간 이더리움 슈퍼사이클을 뒷받침할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비트마인은 본래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매수 이후 총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25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1억 2,069만 6,594ETH 공급량의 2.9%를 차지하게 됐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전체 공급량의 5%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톰 리는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립자로서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10월 “올해가 끝나기 전 ETH가 1만~1만 2,000달러 구간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현재 시장가 기준으로는 약 180% 상승이 필요하다.
비트마인의 대규모 매집과 리 회장의 낙관적 전망은 기관 자금이 다시 이더리움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월가의 토큰화 자산 생태계 확장을 상징하는 분수령으로 평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