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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제왕, 스트래티지 숏 포지션 정리..."비트코인 롱 베팅도 종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18:20]

공매도 제왕, 스트래티지 숏 포지션 정리..."비트코인 롱 베팅도 종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1 [18:2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월가의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Jim Chanos)가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나스닥:MSTR)에 대한 숏 포지션을 정리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하며 하락 베팅을 이어왔던 인물이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차노스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 대비 과대평가됐다고 보고 순자산가치 대비 배수(mNAV)의 하락에 베팅해 왔으나 지난주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도 함께 종료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차노스는 2001년 엔론 사태를 정확히 예측한 인물로, 이후 뉴욕 헤지펀드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Kynikos Associates)를 이끌며 월가의 대표 공매도 투자자로 불린다. 그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의 경영 행보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특히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부채를 늘리는 전략을 지나치게 레버리지를 건 무모한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주목한 지표는 스트래티지의 mNAV다. 이는 회사 주가가 비트코인 보유액(부채와 우선주 차감 기준) 대비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프리미엄이다. 차노스는 지난해 12월 2.5배 수준이던 mNAV가 올해 11월 1.23배로 압축됐다며 결국 1.0배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mNAV가 1.0배가 되면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게 된다. 차노스는 그 이하로 떨어지면 시장은 스트래티지를 비트코인 자체 가치보다 낮게 평가하게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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