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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하루 만에 30% 폭등...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20:37]

유니스왑, 하루 만에 30% 폭등...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1 [20:37]
유니스왑(UNI)

▲ 유니스왑(UNI)     ©코인리더스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UNI)이 단 하루 만에 30% 급등하며 최근 두 달 사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이 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스왑의 독자적인 소각 제안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하루 동안 30.45%, 주간 기준 68.1%, 최근 한 달간 47.9% 급등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5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현재 유니스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낮은 수준이지만 단기 상승세는 뚜렷하다.

 

이번 급등은 창립자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가 새 거버넌스 제안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활용해 1억 개의 유니스왑 토큰을 소각할 것”이라며, 유니체인(Unichain) 시퀀서 수수료 또한 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토콜 내 유동성 개선과 수수료 구조 개편을 위한 ‘프로토콜 수수료 할인 경매(Protocol Fee Discount Auctions)’ 도입도 제안했다.

 

이 소각 계획은 토큰 공급 감소 기대감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불러왔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 이상의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며, 유니스왑의 생태계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 조정기에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유니스왑의 상승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 정부 셧다운 종료는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비트코인이 반등세를 보일 경우, 유니스왑의 상승 랠리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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