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예상보다 깊은 조정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다소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올해 말 ‘반등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2월을 기점으로 저점을 다지고 다시 상승 흐름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1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로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는 장기 상승 사이클 내 일시적인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대 주요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은 12월에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하는 흐름을 반복해왔다”며 “이번 사이클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웬은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ETH/BTC 차트는 대부분 12월에 바닥을 찍은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이 같은 계절적 패턴은 비트코인이 연말에 강세를 보일 때 특히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비트코인 대비로는 약세를 보인 것도 같은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테슬라(Tesla) 주가의 과거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언급했다. 테슬라가 고점 형성 후 약 12~16주간 조정을 거친 뒤 반등한 것처럼, 이더리움 역시 8월 이후 11주가량 조정을 지속하며 회복 구간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봤다. 코웬은 “3,000달러 부근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구간”이라며 “이더리움이 이 수준에서 방향을 다시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관전 포인트로 불마켓 지지 밴드(Bull Market Support Band)와 50주 이동평균선(50-week MA)을 제시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 위를 지키면 이더리움도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상승 랠리를 이어갈 여력이 충분하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두 주 연속 이 지지선을 하회하면 상승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끝으로 “이더리움이 4,900달러 고점 이후 3,000달러 부근까지 밀린 흐름은 2017년 비트코인의 4,900달러에서 2,900달러로의 조정과 매우 흡사하다”며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지선을 회복할 경우 사이클의 마지막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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