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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6년 5만 달러 붕괴설…챗GPT·온체인 분석이 일치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7:47]

비트코인, 2026년 5만 달러 붕괴설…챗GPT·온체인 분석이 일치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2 [17:47]
비트코인(BTC) 급락

▲ 비트코인(BTC) 급락     ©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지지를 시험하는 가운데, 5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 챗GPT(ChatGPT)는 향후 몇 달 내 유동성 축소와 매도 압력이 겹칠 경우 대규모 조정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챗GPT는 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은 20일 이동평균선(200-day MA) 부근인 약 8만 7,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완화 지연과 시장 유동성 축소가 리스크 자산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챗GPT는 비트코인이 8만 7,000달러와 8만 달러 지지선을 잇따라 이탈할 경우, 기관의 차익 실현과 ETF 자금 유출이 맞물려 패닉 셀링이 재현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경우 과거 2018년, 2022년과 유사한 급락이 이어질 수 있으며, 2026년 4월~8월 사이 5만 달러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거시 환경이 안정된다면 7만~8만 달러 구간에서 조정 후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하락 위험이 확인된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1월 11일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사이클 저점은 약 328일 후인 2026년 10월경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와 유사한 장기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다며, 3만 8,000~5만 달러 구간이 역사적 조정폭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032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0.97%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2.49% 상승했으나, 단기 이동평균선(50일 SMA) 11만 2,216달러와 장기 이동평균선(200일 SMA) 10만 5,751달러 모두 아래에 있어 기술적으로 약세 흐름이 우세하다. RSI(14일)는 47.76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추가 방향성은 미확정 상태다.

 

결국 비트코인은 상승 피로감과 거시 변수의 압박 속에 단기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향후 2026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조정 국면이 본격화할지, 혹은 일시적 숨 고르기에 그칠지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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