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SOL), 140달러 조정 가능성 커져…150달러 방어전이 분수령
솔라나(SOL)가 핵심 수요 구간이 약해지면서 단기적으로 14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SOL 가격은 최근 고점인 171.9달러 대비 약 10% 하락한 1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달 들어 145~155달러 구간을 재차 테스트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이 10만 2,000달러 부근에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시장 전반이 추가 조정을 받으면 해당 수요 구간이 무너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일봉 차트에서는 기술적 약세가 더 뚜렷하다. SOL은 11월 초 대칭 삼각형 패턴 하단을 이탈하며 180달러 지지선을 잃었고, 이후 하락 고점과 하락 저점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약세 흐름을 형성했다. 거래량 지표인 OBV가 꾸준히 하락한 점도 매도세 우위가 지속됐음을 보여준다. MFI도 50 아래에서 유지되며 매도 모멘텀이 뚜렷했다.
단기 지표 역시 하방 위험을 뒷받침한다. 1시간 차트 기준으로 145~155달러 수요대가 11월 4일부터 중요한 지지로 작용했지만, BTC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이 범위가 붕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OBV는 단기 반등에서도 회복되지 않았으며, MFI는 20 아래로 떨어져 과매도 상태지만 아직 뚜렷한 전환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청산 히트맵도 하락 가능성을 높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서 144달러와 140달러 구간이 강한 ‘자석 지대’로 확인됐으며, 유동성이 이 가격대를 향해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120달러까지도 청산 유동성이 이어져 있어 하방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14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다만 그 전제 조건은 BTC가 9만 8,000~10만 달러 구간을 지켜내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해당 범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SOL의 반등 시점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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