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것이 하락 배경으로 지목됐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자산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동조성을 보이는 만큼 심리 위축이 가격에 직격탄이 됐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반감기 주기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되지만, 일부 업계 인사들은 기관투자자는 주기를 따르지 않으며 오히려 매수 기회로 바라볼 것이라는 반론을 제시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 역시 약세를 보이며 오전 한때 3,068달러까지 밀렸지만 이후 3,214달러선으로 회복했다. 비트코인 관련 기업 주가도 동반 하락해 스트레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 넘게, 벌리시는 5%대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1%가량 상승 전환했다.
뉴욕증시는 AI 관련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며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5%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0.13% 상승했다. 최근 조정받았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대 반등하며 시장을 이끌었고, 팰런티어·오라클 등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제기된 ‘AI 거품론’ 속에서도 일각에서는 최근 조정이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 늘고 있다. 실제 인물 ‘빅 쇼트’ 마이클 버리가 빅테크의 회계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더했지만, 시장은 오는 19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향후 AI 섹터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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