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의 거래량이 하루 새 40% 가까이 늘었지만 가격이 시장에는 매수세보다 매도 우위가 분명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거래량 증가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것은 누적 매집이 아니라 공격적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지표들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카르다노 상승 시도를 차단했고, 10월 하락 이후 추세는 일관되게 약세로 기울어왔다.
이달 초 형성된 지지 구간도 최근 매도 압력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상대강도지수(RSI)가 34 부근까지 내려왔지만 극단적 과매도 수준은 아니어서 매도 여력이 더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하루 동안 카르다노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400만 달러에 달한 반면, 숏 포지션 청산은 38만 3,000달러 수준에 그치며 매도 측 우세가 더욱 선명해졌다.
선물시장 흐름에서도 약세 신호가 이어졌다. 여러 구간에서 순유출이 반복되며 투자자들은 반등에 베팅하기보다 포지션을 축소하거나 시장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현물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바이낸스에서만 카르다노 거래량이 5억 3,400만 달러를 넘겼지만 순유입보다 순유출이 강했고, 거래소 롱·숏 비율이 높게 보이는 이유 역시 실제 매수가 늘어서가 아니라 미결제 약정이 숏 측에서 더 크게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량 증가는 전략적 매수가 아니라 강제 청산과 공포 매도가 겹친 결과라고 진단한다. 카르다노가 명확한 바닥 신호를 형성하기 전까지는 회복을 논하기 어렵고, 다음 주요 지지선은 0.48달러에서 0.50달러 구간으로 지목됐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중간 0.40달러대 진입 가능성도 열리며, 현재 흐름은 반등보다 추가 조정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카르다노의 모멘텀은 약세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흔들렸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지금 나타난 거래량 급등은 상승 신호가 아니라 하락 경고에 가깝고, 유입 전환과 청산 안정이 나타나기 전까지 방향성 회복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