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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라바 네트워크, AI·블록체인 인프라 연구 위해 맞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6 [01:00]

MIT–라바 네트워크, AI·블록체인 인프라 연구 위해 맞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6 [01:00]
AI, 블록체인/챗GPT 생성 이미지

▲ AI, 블록체인/챗GPT 생성 이미지


라바 네트워크(Lava Network)가 세계적 연구기관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과 손잡으며 탈중앙화 데이터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 접점을 실험하는 공동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접근 기술을 개발해온 라바 네트워크와 MIT 연구진은 탈중앙화 데이터 구조와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검증하는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MIT 미디어랩은 라바 네트워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방형 데이터 교환과 블록체인 기반 AI 상호작용 모델을 실험하며 실사용 단계에 가까운 프로토타입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자율 판단 기능을 갖춘 에이전틱 AI가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데이터 품질과 접근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배경에서 추진됐다. 연구진은 AI가 대규모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무결성과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가 핵심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알고리즘 성능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가 차세대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라바 네트워크의 RPC 인프라도 연구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연결 구조는 AI와 웹3 계층 사이의 병목을 줄이고, 다양한 체인을 동시에 다루는 대규모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업용 솔루션인 매그마 데브스(Magma Devs) RPC 스마트 라우터는 고정밀 라우팅, 자동 장애 전환, 감사 추적 기능 등을 담아 기관급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 협력은 정부·학술 프로젝트에 적용된 기존 사례들에서도 확인된다.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는 라바 기반 스마트 라우터를 활용해 와이오밍 스테이블코인 토큰 FRNT에 필수적인 연결성을 확보했으며, 2025년 3분기부터는 2,000곳이 넘는 기관 고객에게 안정적 RPC 접근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블록체인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는 범용 접근 인프라 확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AI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데이터 인프라의 안정성과 개방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기술·윤리·운영 측면의 과제를 다층적으로 다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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