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아직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차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기 바닥이 굳어지는 신호가 하나둘 쌓이고 있다. 시장 전체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시바이누는 0.0000090달러대 초반에서 매수세가 반복적으로 유입되며 추가 하락을 막아내는 모습이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진 조정과 거래 축소 과정에서 시바이누는 0.0000090달러에서 0.0000092달러 사이에 안정 구간을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이 구간이 단순 저점이 아니라 매도세가 힘을 잃고 포지션 정리가 진행되는 가격대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흐름을 보면 큰 폭의 투매 없이 서서히 하락폭이 줄었고, 상대강도지수(RSI)도 38~41 사이에서 움직이며 과매도 신호가 누그러졌다. 뚜렷한 상승 재료는 없지만 낙폭이 멈춘 구간에서 거래량까지 잦아들자, 일부 트레이더들은 반전의 초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동평균선은 아직 약세를 말해준다. 50일, 100일, 200일선이 나란히 아래로 향해 있는 구조라 표면적으로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이런 배열이 완성된 뒤에는 작은 심리 개선만으로도 단기 급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바이누를 눈여겨보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시바이누가 단기 흐름을 돌리려면 우선 0.0000105달러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이 가격대만 넘기면 0.0000113달러에서 0.0000115달러 구간까지 약 20%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눈여겨볼 대목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5,000달러선까지 밀리며 시장 전반이 흔들린 상황에서도 시바이누가 핵심 지지 구간을 지켜냈다는 점이다. 큰 호재 없이도 바닥 가격대를 유지했다는 사실이 향후 흐름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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