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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심리, '조기 긴축 우려'에 '극단적 공포' 지속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올 들어 10~29 사이 횡보 중...바닥 매수 기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0:02]

비트코인 투자심리, '조기 긴축 우려'에 '극단적 공포' 지속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올 들어 10~29 사이 횡보 중...바닥 매수 기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1/20 [10:02]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에 가격 침체를 겪으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4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와 관련해 트로비오 캐피털(Trovio Capital) 트레이딩 리서치 책임자 윌 해밀튼은 "코인글래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가 올 들어 10~29 사이를 횡보 중이다. 이는 바닥 매수 기회를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월 2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1,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7,918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40.2% 수준이다.

 

※관련 기사: 긴축공포에 증시·비트코인 동반 침체...BTC 4만달러선 '위태', 바닥론도 '솔솔'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69,000달러 사상 최고가 랠리에 앞서 지지를 형성했던 42,000달러선을 이번 조정에서 세 차례 확인했다"면서 "비트코인은 조정을 끝내고 상승할 준비를 마쳤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0에 가까운 과매도 상태다. 단 최근 일일 변동성이 감소하며, 추세 방향 결정에 앞서 추가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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