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이번 주 중 4개, 다음 주 3개까지 추가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하락 국면에서 벗어날 단서를 만들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지난주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첫 상품이 출범한 데 이어 이번 주 금융 시장에서는 네 개의 XRP 현물 ETF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이날 중 CBOE에서 EZRP 티커로 ETF를 출범할 예정이며, 상장을 막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신고를 이미 마쳤다.
비트와이즈(Bitwise)도 하루 뒤 데뷔를 예고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최종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상장 가능 시점을 11월 19~20일로 좁혔다. 21셰어스(21Shares) 역시 20일 검토 기간이 시작되는 신고서를 제출했고,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상품까지 포함하면 다음 주 중 추가 두 종목이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 앞서 9월 18일 첫 거래를 시작한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XRPR 상품은 첫날 3,800만달러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이후 운용자산이 1억 5,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속도로 성장했다.
이들 ETF 출범이 XRP 매수 수요를 되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일곱 개 상품이 시장에 들어오면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XRP가 2.1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최고가 3.80달러까지의 회복 여력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차트 분석에서도 4시간봉 기준 단기 하락선을 벗어났다는 신호가 포착됐으며, 강한 매물대에 접근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뱅크자산의 이동도 주목된다. 반에크(VanEck)는 최근 솔라나(Solana, SOL) 기반의 무수수료 스테이킹 ETF를 출범시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알트코인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의식했다. 이 회사는 XRP ETF 출범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경쟁 구도에 불을 붙였다.
ETF 대기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는 11월은 XRP 시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상품이 모두 승인될 경우 기관 수요의 폭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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