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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폴리곤과 함께 '주소 없는 암호화폐 전송' 추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2:20]

마스터카드, 폴리곤과 함께 '주소 없는 암호화폐 전송' 추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9 [02:20]
마스터카드, 폴리곤(Polygon, MATIC)/챗GPT 생성 이미지

▲ 마스터카드, 폴리곤(Polygon, MATIC)/챗GPT 생성 이미지


지갑 주소 없이도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환경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결제기업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본격적으로 자사 블록체인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크립토 크리덴셜(Crypto Credential)’ 프로그램을 개인 지갑까지 확장해 사용자가 긴 지갑 주소 대신 검증된 사용자명 형태의 별칭으로 암호화폐 송수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 블록체인은 폴리곤(Polygon)이며, 머큐리오(Mercuryo)가 신원 인증과 별칭 발급을 담당한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기능이 복잡한 지갑 주소 입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전통적 결제망과 유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지 담오다란(Raj Dhamodharan) 마스터카드 블록체인·디지털자산 부문 총괄은 “주소 단순화와 유효한 검증을 결합하면 디지털 자산 전송의 신뢰 기반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머큐리오 인증을 거친 사용자는 휴먼 리더블 별칭을 개인 지갑에 연결하거나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해당 지갑이 인증된 사용자임을 증명하는 소울바운드 토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폴리곤랩스 CEO 마크 보이런(Marc Boiron)은 “이번 협력은 개인 지갑 사용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머큐리오는 이용자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스터카드는 2024년과 2025년 사이 크라켄과 유럽 지역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선보였고, 메타마스크와 협력해 자가 보관형 결제 카드를 공개하는 등 관련 전략을 강화해 왔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올해 6월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해 전 세계 30억 장의 카드 이용자가 온체인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프트포 페이먼츠(Shift4 Payments), 스와퍼파이낸스(Swapper Finance), 엑스스왑(XSwap), 제로해시(ZeroHash) 등 다양한 웹3 기업이 참여해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온체인 유동성을 제공했다. 체인링크는 스와퍼파이낸스에서 구현된 결제 버전은 완전한 비수탁 방식이며 계정 추상화를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익숙한 결제 경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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