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대칭 삼각형 하단에서 방향 전환 기점을 맞이한 가운데 시장 분석가 이그랙(EGRAG)이 상단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11월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장중 2.08달러까지 밀린 뒤 2.19달러로 회복하며 일주일 만에 첫 일중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그랙은 이 반등이 지난 7월 3.66달러 고점 이후 이어진 조정 과정에서 형성된 대칭 삼각형 내부의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XRP는 고점이 낮아지면서 상단 추세선이 만들어졌고, 2024년 11월 미국 대선 당시 상승이 하단 추세선 형성의 출발점이 됐다.
그는 최근 약세가 10월 10일 시장 급락 이후 강화되면서 XRP가 대칭 삼각형의 하단부까지 눌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최근 수급을 고려하면 상단 돌파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그랙이 상단 돌파 가능성을 강조한 이유는 상대강도지수(RSI) 흐름이다. XRP의 3일 RSI가 과매도 구간으로 내려가 강한 신호가 감지됐다는 판단이다. XRP가 2달러에서 2.2달러 사이를 방어하면서 매수세가 버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제시했다. 며칠 동안 이 구간이 유지된 점은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XRP가 2.65달러를 회복하면 대칭 삼각형 상단을 완전히 돌파하게 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1% 상승 폭이다. 상단 돌파 후 첫 저항은 2.79달러로,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과 겹치는 영역이다. 이후 주요 저항선은 5.5달러에 자리하며, 상단 돌파 지점 기준 약 109%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그랙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하락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았다. XRP가 2.06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대칭 삼각형 하단 추세선이 무너질 수 있다. 이 경우 목표 가격은 1.02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돌파 실패 시점 대비 약 50%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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