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Cronos, CRO)가 하루 만에 9% 이상 급등하며 약세장이 이어지는 시장에서 돋보이는 강세를 연출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크로노스는 24시간 동안 9.93% 상승해 같은 기간 1.16% 오른 전체 시장을 크게 앞섰다. ETF 편입 기대감과 대규모 매입 계획, 기술적 돌파가 동시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의 시선을 가장 크게 끈 부분은 ETF 관련 기대 심리다.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이 제출한 ‘크립토 블루칩 ETF’ 제안서에 크로노스를 5% 비중으로 편입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급격히 확대됐다. 앞서 캐너리 캐피털이 스테이킹 기반 크로노스 ETF를 신청한 데 이어, ETF 연계 매입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차원의 전략적 매입 계획도 랠리를 자극했다. 트럼프 미디어 측은 스팩 합병을 통해 출범한 신규 법인을 통해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크로노스를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특정 기업이 크로노스 공급량의 최대 19%를 보유하게 되는 구조로, 유통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를 키웠다. 다만 특정 주체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지적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강세 신호가 분명했다. 크로노스는 최근 일당 28% 하락세를 보였던 30일 조정 흐름을 끊고 0.11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 7일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23.6% 구간을 모두 회복하면서 단기 추세 반전 기대가 커졌고, 거래량이 일주일 새 1,098% 증가하며 매수세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 시장에서는 0.12달러 추가 돌파 여부를 다음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ETF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는 점, 대규모 매입 계획이 실제 실행 단계로 이어질지 여부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단기 과열 가능성에도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시장 공포·탐욕 지수 역시 16포인트(극단적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어 투자 심리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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