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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0.15달러 붕괴…장기 보유자까지 던졌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1 [09:17]

도지코인, 0.15달러 붕괴…장기 보유자까지 던졌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1 [09:17]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24시간 만에 3% 넘게 밀리며 0.15달러 지지선이 붕괴되자 시장에서는 거시 불확실성과 기술적 약세, 장기 보유자 매도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3.4% 하락하며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평균 낙폭(-4.7%)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핵심 지지선 이탈로 체감 약세가 더 깊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의 위험회피 기조가 강해진 것이 첫 번째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33% 수준으로 낮아지며 위험자산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의 24시간 상관계수가 0.92까지 높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공포·탐욕지수는 15로 떨어져 극단적 공포 영역에 진입했고,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대에서 주간 12% 급락하자 밈코인을 비롯한 저유동성 자산이 더 큰 폭으로 압력을 받았다.

 

기술적 구조도 약세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0.15달러를 내주며 자동 매도 알고리즘이 가동됐고, 4시간 차트에서는 명확한 하락 깃발(베어 플래그) 패턴이 확인됐다. RSI(상대강도지수)는 37.7로 중립선 아래를 향하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됐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 역시 음(-)전환해 단기 반등 가능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0.142달러 수준이며, 저항 구간은 0.163~0.167달러가 제시된다.

 

여기에 장기 보유자들의 투매가 이어진 점도 부담 요인이 됐다. 155일 이상 도지코인을 보유한 지갑들이 11월 9일부터 19일 사이 약 2억 3,700만개(DOGE), 규모로는 약 3,500만달러 상당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23% 수준까지 떨어지며 많은 투자자가 손실 상태에 놓인 점은 투매 심리를 더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과거 2025년 3월에도 유사한 장기 보유자 매도가 발생한 뒤 78% 반등이 이어진 바 있어, 일부에서는 과도한 공포가 오히려 바닥 신호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단기적으로는 도지코인이 0.142~0.147달러 구간을 지킬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025년 3월 기록했던 0.127달러까지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대로 RSI가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있다는 점은 일시적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으며, 0.163달러 상단 저항을 회복해야만 하락 모멘텀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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