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희망적으로 거론돼온 0.0001달러 대신 0.00005달러가 더 실현 가능성이 높은 목표로 부상하고 있다. 토큰 공급량과 시장 구조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중단기 가격 경로는 0.00005달러에 더 가깝다는 분석이 확연히 드러난다.
11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분석가 알렉스 클레이(Alex Clay)와 달러 메이커(Dollar Maker)는 2024년 말과 2025년 초 대선 이후 랠리가 시바이누를 0.00005달러 구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유니스 웡(Eunice Wong), 오스카 라모스(Oscar Ramos), 번치엥(Buncchieng)은 연말 0.0001달러 도달 가능성을 언급하며 좀 더 공격적인 가격 목표를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두 가격대의 현실성 격차가 뚜렷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시바이누는 과거 실제로 0.00005달러 구간에서 거래된 전례가 있지만 0.0001달러는 한 번도 도달한 적이 없는 새로운 고점이다. 특히 0.0001달러 달성에는 토큰 공급량 589.24조 개 기준 시가총액이 589.24억 달러까지 확대돼야 하는데, 이는 다른 밈 기반 자산들의 시가총액을 합한 수준을 뛰어넘는 규모다. 반면 0.00005달러는 요구되는 시가총액이 절반으로 줄어 현실성이 훨씬 높다는 평가다.
공급량 문제도 부담 요인이다. 시바이누의 유통량은 여전히 589.24조 개로 매우 많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945만 개가 소각됐지만 희소성 확보에는 제한이 있다는 평가다. 현재의 소각 속도와 공급 구조를 감안할 때 0.00005달러는 접근 가능성이 있는 목표로 거론되지만, 0.0001달러는 공급량 대비 필요한 희소성이 지나치게 높아 구조적으로 부담이 큰 수치다.
가격 상승폭 차이도 전망을 가른다. 시바이누가 0.00005달러까지 오르려면 약 456% 상승이 요구되지만 0.0001달러는 1,013% 상승이 필요하다. 시바이누 생태계가 Shibarium과 ShibaSwap 같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가격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를 고려해도 급격한 상승을 전제한 0.0001달러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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