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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단숨에 시총 90억달러 넘게 급증…ETF 자금유입이 불붙였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21:01]

XRP, 단숨에 시총 90억달러 넘게 급증…ETF 자금유입이 불붙였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5 [21:01]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을 90억 달러 이상 늘리며 2.20달러 선을 회복했다. ETF 출범 이후 강화된 기관 매수세가 단기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24일 시가총액 1,231억 달러에서 25일 1,326억 달러로 뛰어오르며 하루 새 약 95억 달러가 유입됐다. 같은 기간 XRP 가격은 7.05% 상승해 2.2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 1.97%를 크게 앞섰다.

 

시장 반등을 이끈 것은 새롭게 상장된 미국 XRP 현물 ETF의 강한 자금 유입이었다. 그레이스케일의 GXRP와 프랭클린 템플턴의 ETF는 상장 첫날 합산 1억 6,4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강한 하루를 만들어냈다. 앞서 카나리 캐피털의 XRPC가 3억 600만 달러 규모로 기반을 다진 가운데, 신규 ETF는 초기 유동성을 공급하며 매도 압력을 일부 흡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총액 차트는 이날 정오 이후 가팔라진 자금 유입이 밤사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흐름을 보여준다. 하루 거래량은 51.5% 급증한 63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단기 트레이더와 기관 주문이 모두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지표에서도 단기 반등 신호가 포착됐다. 골든크로스, 상대강도지수(RSI) 다이버전스가 출현하며 초기 상승을 지지했지만, 2.23달러 부근에서는 강한 저항이 확인됐다. 특히 알리 마르티네즈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주소들이 하루 동안 1억 8,000만 XRP(약 3억 9,600만 달러)를 매도해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관심도는 12% 증가하며 개인 투자자 참여가 늘었다.

 

관건은 2.20달러 지지력이다. 시장에서는 이 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조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약세 다이버전스, 과도한 거래대금 대비 시총 비율(4.78%) 등 단기 과열 신호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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