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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즌 종료?...베테랑 분석가 "지금 팔면 바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07:00]

비트코인 시즌 종료?...베테랑 분석가 "지금 팔면 바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7 [07:0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거대 자본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의 조정은 일시적일 뿐 강세장 사이클은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손(Kevin Svenson)은 11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50주 이동평균선이나 가우시안 채널과 같은 기술적 지표들은 후행성 지표에 불과해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벤손은 "시장의 진정한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거대 자본이 현재 시장을 위험 선호 상태로 보는지 혹은 위험 회피 상태로 보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이일드 회사채 상장지수펀드를 핵심 선행 지표로 제시했다.

 

하이일드 회사채 상장지수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을 낙관하고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을 때 가격이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 스벤손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하이일드 회사채 차트는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스마트 머니가 여전히 위험 자산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하이일드 회사채 지표가 꺾이며 하락 추세로 전환될 때마다 비트코인 시장은 대형 하락장에 진입했는데 2014년과 2017년 말 그리고 2020년 팬데믹 당시 모두 해당 지표가 먼저 하락 신호를 보냈다. 현재 하이일드 회사채 지표는 상승 중인데 비트코인만 하락하는 현상을 두고, 스벤손은 "거시 경제의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지난 10월 발생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마켓 메이커들의 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도미노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벤손은 다음 달 양적 긴축이 종료되면 위험 자산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도 하이일드 회사채 차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강력한 반등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영상 말미에서는 "하이일드 회사채 지표가 꺾이기 전까지는 거대 자본이 시장을 떠난 것이 아니므로 현재를 장기적 관점의 저점 매수 기회나 단순 조정 구간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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