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022년 약세장 바닥과의 상관관계가 약 100%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반복하고 있어 연말 반등에 대한 기대감보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흐름이 2022년 하반기와 98%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36% 하락한 9만 1,23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가 기대했던 강세장의 정점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피터슨은 X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비트코인은 2022년 하반기와 동일하다"고 진단하며 일일 가격 흐름의 상관계수도 8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진정한 가격 회복은 내년 1분기가 지나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11월의 성과는 2015년 이후 하위 10%에 해당하며, 통상적으로 11월의 약세는 12월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거시 경제 지표에서는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어 연말 '산타랠리'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금융 소식지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미국 주식 시장으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년 11월 이후 주식 펀드에 유입된 신규 자본은 9,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 5개월간 유입된 4,50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기관 자금 복귀 움직임도 포착됐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추수감사절 주간에 2,200억 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역시 3억 1,20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시장 반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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