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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레저, 보안 실패 없다" 초강도 선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0:00]

리플 "XRP 레저, 보안 실패 없다" 초강도 선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3 [00: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16조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자 '보안'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투자 수요가 몰려든다고 해도 기반이 허술하면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정보보안 총괄 악셰이 와탈(Akshay Wattal)은 X에 올린 글에서 “토큰화 시장에 참여하려면 전투력을 입증한 암호 기술과 확실한 거버넌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갑을 제공한다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기관이 참여하려면 은행급 보안 수준을 갖춰야 한다”고 못 박았다.

 

리플은 자신들이 이미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은행들이 암호 키를 보호할 때 사용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ardware Security Module)과 정부급 보안 인증인 FIPS 인증 장비까지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매일 악성 침입 시도가 이어지는 만큼, 이 정도 장비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도 리플은 자신 있게 강조했다. SOC 2 Type II와 ISO 27001 같은 고강도 보안 인증을 모두 통과했다는 것이다. 두 기준은 장기간 보안 통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방식이어서, 금융기관 수준의 운영 능력이 없다면 통과 자체가 어렵다. 리플은 이 기반을 토대로 토큰화 자산 운용 전반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에는 그동안 쌓아온 보안 신뢰도도 작용한다. 지난 11월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기술책임자는 “XRPL에서는 누구도 무엇도 훔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리플은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핵심 라이선스를 확보해 금융기관 onboarding을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토큰화 시장을 두고 글로벌 금융사와 블록체인 기업이 경쟁 구도를 키우는 가운데, 리플은 ‘규제→보안→운영’ 순으로 기반을 단단히 다져 놓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기관 자금이 토큰화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흐름 속에서, 리플은 자신들이 요구 수준을 충족한 몇 안 되는 플레이어라고 강조하는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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