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거래소나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법안에 포함될 경우 지원을 재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보상과 수익 창출 상품이 허용될 경우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수조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탈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측의 로비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 탈중앙화 금융 반대 단체는 폭스 뉴스 광고를 통해 지역 상원의원에게 압력을 가하도록 대중을 선동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도를 지키기 위해 13만 5,000통이 넘는 이메일을 상원의원들에게 보내며 맞불을 놓았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목요일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는 발행사가 토큰 보유자에게 직접 이자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으나 거래소나 제3자 플랫폼에 대한 금지 조항은 명시하지 않아 우회로를 열어두었다. 코인베이스는 국가 신탁 은행 인가를 신청해 합법적으로 보상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은행권은 이번 클래리티 법안을 통해 이 허점을 원천 차단하려 시도 중이다.
이번 입법 전쟁의 배경에는 막대한 자금이 걸려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분기에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약 2억 4,700만 달러, 블록체인 보상으로 1억 5,4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서클(Circle, 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보상이 금지될 경우 거래소의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재무부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이 전통 은행 시스템에서 6조 6,000억 달러를 이탈시킬 수 있다고 추산하며 은행권의 공포에 힘을 실었다.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법안 통과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티디 코웬은 법안이 2027년 의회를 통과해 2029년에나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더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조속한 처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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