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연초 고점 이후 주춤한 사이, 경쟁 토큰인 스텔라(XLM)가 하루 만에 약 9% 급등하며 단기 반등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텔라는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 동안 8.99% 상승해 0.24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XRP는 0.71% 하락해 2.15달러로 밀리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앞서 XRP는 1월 6일 2.41달러를 넘기며 2026년 고점을 기록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BTC)이 주중 9만 5,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흐름과 맞물려 나타났다. 여기에 이달 초 비자(Visa)가 스텔라 네트워크를 결제 인프라에 통합한 점이 개별 호재로 작용하며 XLM의 단기 모멘텀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장기 성과를 보면 스텔라의 회복이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XLM은 1월 6일 기록한 2026년 고점 0.28달러를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6개월 기준으로는 48.33%, 1년 기준으로는 41.86%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2026년 들어서는 누적 20.56% 상승하며 연초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준다. 현재 XLM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약 5%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00일 SMA 대비로는 약 24% 낮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5.58로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닌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다. 단기적으로는 XRP의 약세 흐름과 비트코인의 9만 6,000달러 부근 급등 이후 조정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단기 변동성과 달리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스텔라는 머니그램, IBM, 마스터카드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경 간 결제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왔고, 2025년 9월에는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디지털 펀드 상장을 위해 스텔라 네트워크를 채택하며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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