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과 주요 알트코인이 직전 사이클과 놀라울 만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시선이 다시 과거 데이터로 향하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댄 감바델로(Dan Gambardello)는 최근 자료를 통해 현재 알트코인 시장 구조가 2019년부터 2020년 초 사이클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의 향방을 두고 시장 의견이 엇갈리는 시점에 이번 분석이 향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감바델로는 현재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 구조가 2019년과 2020년 형성과 거의 같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설명하며 왼쪽 어깨는 2024년 9월 2,150달러 조정 구간, 머리는 2025년 4월 1,385달러 저점, 오른쪽 어깨는 2025년 11월 2,620달러 하락 이후 형성 과정에 있다고 짚었다. 돌파 기준선은 5,300달러 부근으로 제시했다. 그는 당시에도 동일한 패턴은 아니었지만 구조 자체는 매우 흡사했다고 덧붙였다.
거시 환경 역시 과거와 닮아 있다고 평가했다. 감바델로는 2020년 강세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개시와 함께 전개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당시 이더리움이 2020년 12월 약 530달러에서 2021년 5월 4,646달러까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2025년 12월 연준이 양적긴축 종료를 발표하며 대차대조표 확대 국면에 들어간 점이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사이클 모두 블랙스완 이벤트와 관세 이슈가 있었고 구매관리자지수 하락 국면이 겹쳤다는 점도 공통 요소로 지목했다.
이 같은 흐름을 토대로 감바델로는 이더리움이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만 5,000달러 축을 향한 추세를 열어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카르다노(Cardano, ADA)와 체인링크(Chainlink) 같은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장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경우 보유자들이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과거 데이터에 근거한 비교일 뿐 구조가 항상 반복되는 것은 아니라며 투자 판단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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