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 사이클에서 부진한 가격 흐름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시장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 최고경영자 비벡 라만(Vivek Raman)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보다 시장 심리와 펀더멘털 간의 괴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3,352달러 선에 머물러 있지만 시장 심리와 펀더멘털 격차가 2026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정의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만은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서 이더리움이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글로벌 규모가 3,000억 달러를 넘어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레이어2 체인이 활동의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90% 이상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통 금융권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 배포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도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JP모건(JPMorgan Chase)과 피델리티(Fidelity) 등 주요 대형 금융기관들은 이더리움 인프라를 활용한 토큰화 투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변화다. 라만은 특히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이러한 기관들의 진입이 본격화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라만은 단순한 가격 예측을 넘어 스테이블코인의 성장과 자산 토큰화 그리고 중립적인 금융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역할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구조적인 추세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결국 시장이 이더리움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투자자들이 눈앞의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현재의 성과 부진이 오히려 거대한 장기적 기회를 가리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더리움이 가진 내재적 가치와 시장 가격 사이의 격차가 좁혀지는 과정에서 2026년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