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2일(50)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이에 따라 '공포(Fear)'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관련 기사: (종합)비트코인 낙관론 '모락모락'...토큰 메트릭스 CEO "BTC, 바닥 도달"
2월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약 43,85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4,401.86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약 8,287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8% 수준이다.
한편 펀드스트랫 설립자 톰리의 시장전략 및 조사기관 FS인사이트(FSInsight)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올 하반기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S인사이트는 "지난해 4분기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시와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미연준의 양적긴축 추진에 따라 하락 국면을 맞이했다. 이는 전통 금융 시장의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에 충분히 유입되며 생겨난 현상이다. 올해의 시작이 이상적이진 않았으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의 왕이며, 결국 하반기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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