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팸(Caroline Ph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 중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를 복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공개하는 정보가 부족하다. 투자자들은 결국 '부자가 보장되는 투자'라고 생각하며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다. 새로운 암호화폐들을 복권으로 생각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복권을 사면 물론 대박이 나서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테라 및 UST 붕괴는 규제 관할 밖의 브로커나 금융 활동이 그림자 금융의 부활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규제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 러 재무부 금융정책국장 "국제 결제에 암호화폐 사용 방안 활발히 논의 중"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장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가 "국제 결제에 디지털화폐(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체베스코프는 암호화폐를 국제 무역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면 서방의 제재로 인한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암호화폐가 조만간 지불수단으로 공식 인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진 못한 상태다.
■ 도이치은행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확실하게 규제되어야" 도이치은행 리서치(Deutsche Bank Research) 애널리스트 마리옹 라부르(Marion Labour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확실히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일은 모든 암호화폐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신호다. 매우 새로운 코인도, 매우 위험한 코인도 존재한다. 최근에 나온 코인과 가장 오래되고 시장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또 마리옹 라부르는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음으로써 계속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 BofA CEO "암호화폐 시장 진출, 서두르지 않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T. Moynihan)이 최근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무것도 놓치고 있지 않다"며 국가간 지불이 암호화폐의 합법적인 사용사례라고 하면서도 엄격한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작년 7월 암호화폐 리서치팀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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