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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이미 4억달러 규모 청산 당했다" 外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6/15 [20:17]

[이모저모]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이미 4억달러 규모 청산 당했다" 外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6/15 [20:17]


■ 외신 "쓰리애로우캐피털(3AC), 이미 4억달러 규모 청산 당했다"

더블록이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이 이미 4억달러 규모 청산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3AC가 데리비트, 블록파이 등 업계 대출기관들에서 총 4억 달러 규모 청산을 당했다"며 "청산 이후 3AC는 그들과 제한된 범위 내 접촉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정확히 어떤 플랫폼에서 얼마나 청산이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3AC 측은 매체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공동 창업자 쑤주(Su Zhu)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3ac 추정 주소, 24시간 동안 50,000 ETH 매도

우블록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이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는 AAVE V2에서 21만1999.12aWETH(2억3500만달러) 담보 포지션을 갖고 있으며 총 부채는 1억8300만달러(USDC+USDT)다. ETH 가격이 1014달러에 도달하면 청산되므로 3ac는 열심히 부채를 상환 중"이라 밝혔다.

 

미디어는 "USDT, USDC로 대출금을 갚고 ETH를 인출한 뒤 sinofate.eth를 통해 ETH를 USDT, USDC로 환전한 후 상환하는 식이다. 24시간 동안 해당 주소는 50,000 ETH 상당을 팔았다"고 전했다.

 

■ 전문 트레이더, 3ac에 "돈 갚아라"

암호화폐 퀀트 트레이딩 회사 8BlocksCapital의 트레이딩 총괄을 맡고 있다고 밝힌 Danny가 "우리는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의 거래 계정 중 하나에서 거래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3AC가 우리 계정에서 100만달러 정도를 가져갔다. 최대한 빨리 갚길 바란다"고 트윗했다. 

 

■ 3ac 소유 추정 지갑, AAVE에 22.3만 ETH 상환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온체인위자드(Onchain Wizard)가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이 추정하는 3ac(쓰리애로우캐피털) 지갑이 청산을 피하기 위해 AAVE 플랫폼에 22만3000ETH(2억6400만달러)를 상환했다. 해당 지갑은 ETH가 1042달러까지 하락하면 청산된다"고 밝혔다.

 

■ 분석가 "NFT 펀드, 단일 주소로 70여개 NFT 전송... 3AC 월렛 연관"

코인메트릭스 분석가 Kyle Waters가 트위터를 통해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이 지원하는 NFT 펀드 스태리나이트가 다수 NFT를 3AC 월렛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 주소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태리나이트가 70개 NFT를 수퍼레어로 옮겼고, 이들 작품은 아트블록 등 또다른 여러 NFT와 함께 단일 주소로 재전송됐다. 일종의 통합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단일 주소는 다른 3AC 월렛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 앞서 3AC는 상당수 NFT를 매수했으며, 스태리나이트 또한 NFT 구매에 2100만달러 이상 지출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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