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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판테라캐피탈 CEO "연준 실수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 더 많은 붕괴 경험한다" 外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19:51]

[말말말] 판테라캐피탈 CEO "연준 실수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 더 많은 붕괴 경험한다" 外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6/30 [19:51]

 

■ 판테라캐피탈 CEO "연준 실수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 더 많은 붕괴 경험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CEO가 "연준은 너무 오랫동안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그 영향이 이제는 암호화폐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후 더 많은 붕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은 여전히 자신이 한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릭 에델만 "암호화폐 윈터, 신흥기술 업계 내 드문 일 아냐"

월스트리트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미국 금융기업 에델만파이낸셜엔진(Edelman Financial Engines) 창업자인 릭 에델만(Ric Edelma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윈터를 언급하며 "이러한 하락세는 신흥기술에 드문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혁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성숙도를 제고하는 등 전례 없는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가격 변동성을 경험하는건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것이 유행 혹은 사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비트코인은 70% 하락했다. 하지만 그 이후 7배 상승했다. 암호화폐 투자가 위험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몇년 간의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전혀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前 OCC 청장대행 "암호화폐 가치, 미국달러 대체 가능 여부가 결정하지 않아"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자 미국 블록체인 기업 비트퓨리(Bitfury) CEO인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미국 달러를 대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미국 달러를 제대로 대체하지 못한다면 이것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중앙집중식 은행 시스템을 사용자 및 은행의 통제를 받는 네트워크로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브라이언 브룩은 "가격이 있는 암호화폐의 경우, 인터넷 주식과 더 유사하다"면서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동안 S&P 500 보다 5배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2만 달러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네트워크의 가치가 토큰의 가치를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국 FCA "일부 암호화폐 기업, 금융범죄 리스크 알고도 무시"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일부 암호화폐 기업이 사업 인가를 위해 비즈니스상 금융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프로토스(protos)에 따르면, FCA는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려는 정치적 압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 범죄에 대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절차를 진행시키려는 암호화폐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에는 이를 통제할 수단이 없는 기업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토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FCA에는 약 4300 건의 잠재적 암호화폐 사기에 대한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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