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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바실 업그레이드로 ADA 강세 보일까?..."단기 급등은 어려울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05 [14:31]

카르다노 바실 업그레이드로 ADA 강세 보일까?..."단기 급등은 어려울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05 [14:31]


카르다노(에이다, ADA)의 바실 업그레이드가 임박함에 따라 ADA 강세가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유명 코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익명 애널리스트 가이(Guy)는 분석 콘텐츠를 통해 "바실 하드포크가 카르다노 메인넷에 적용된다면 확장성이 개선될 것이고,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의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ADA는 중장기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다만 이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도입 업그레이드 '알론소 테스트넷' 사례처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반대로 ADA의 약세가 한층 악화될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분위기에 따라 알트코인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어, ADA의 단기 급등은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전날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는 트위터를 통해 "UTC 기준 7월 3일 20시 20분에 테스트넷에서 바실(Vasil)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르다노(ADA) 테스트넷 블록 생성 속도가 빨라지고 낮은 비용으로 스크립트 성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카르다노 사이드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도 개선된다. 

 

이에 대해 IOHK는 "커뮤니티 요청에 따라 메인넷 하드포크 이전에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와 개발자, 거래소가 번 업그레이드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4주의 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는 파트너들이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그 즉시 카르다노 메인넷을 바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제안을 낼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바실 하드포크 출시 일정 연기될 당시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바실 하드포크는 ADA 역사 상 가장 큰 규모의 하드포크이자 업그레이드"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테라(루나, LUNA) 붕괴 이후 나는 엔지니어들에게 업그레이드에 보다 신중할 것을 주문했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업그레이드 출시 전 최소 세 번의 테스트와 한 번의 '컷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바실 업그레이드는 일반 사용자보다는 디앱(DApp) 개발자에게 초점을 맞춘 하드포크다. 카르다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플루투스(Plutus) 언어에 대한 중요한 변경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면 네트워크의 확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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