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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지지 받아야 단기 상승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7:50]

비트코인, 2만달러 지지 받아야 단기 상승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11 [17:50]

 

비트코인(BTC)는 2만달러 상방에서 지지를 받아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업체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소속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기술적 관점에서 BTC는 지난주 반등에 성공하며 주봉을 양봉으로 마감했다. 캔들에 윗꼬리가 달리긴 했지만, 단기적으로 고점을 높인 후 나오는 조정에서 봉 마감이 진행됐기 때문에 눌림 후 재차 반등을 시도하는 관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단기 고점 형성 후 눌림이 진행 중이며, 2만555~2만100달러 지지 구간을 지켜준다면 재차 상승 시도가 있을 수 있다. 반면 1만9280달러선이 무너지면 상승 관점은 무효화되며, 1만8600달러 하방 이탈 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102만6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BTC/USD 4시간봉 차트 기준 비트코인이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까지 어떤 움직임에도 지나치게 반응할 필요 없다. 안타깝지만 매크로가 여전히 크립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거래소에서 출금한 물량이 입금한 물량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6월 약 14만 BTC의 순유출(출금-입금이 0보다 큰 경우)을 기록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약세장 기간 고래들은 거래소에서 약 869만 BTC를 외부 지갑으로 이체(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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