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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코인, 각종 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안티 퍼드 펀드' 출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20:20]

쿠코인, 각종 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안티 퍼드 펀드' 출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27 [20:20]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CS)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6일(현지시간) 쿠코인 최고경영자(CEO) 조니 류(Johnny Lyu)는 트위터를 통해 '안티 퍼드 펀드(Anti-FUD Fund)'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는 "퍼드(시장의 공포와 불확실성 조성)는 투자자를 오도하고 업계 신뢰도를 손상 시킨다"면서 "해당 펀드는 ▲퍼드 판별 온·오프라인 교육 ▲퍼드를 피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퍼드 유포자의 추적 및 법적조치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는 셀시우스 파산을 예측한 트위터 이용자 오터루(@otteroooo)가 "쿠코인 재무제표에 최대 5억 달러의 구멍이 있다고 전직 직원이 내부 고발했다. 쿠코인은 예금자 상환에 필요한 충분한 코인을 갖고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쿠코인 최고경영자는 "이 퍼드(FUD)는 이미 해명이 끝났다. 쿠코인은 LUNA, wLUNA에 노출되지 않았으며, 최근 진행한 자금조달 또한 KCC 및 KCS 생태계 강화 등 확장 행보를 위한 것으로 시장 하락세와 무관하다"고 답했다.

 

앞서 불거진 루나(LUNA) 투자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루머와 관련해서는 "쿠코인은 LUNA 및 UST에 투자하거나 보유한 적이 없으며, UST와 유사한 자산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쿠코인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작했다는 루머와 관련해서는 "다른 플랫폼처럼 대규모 정리해고를 계획 중이 아니며, 300여개 포지션에 대해 여전히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정기 평가만 실시중이며, 결과가 나쁜 직원의 퇴사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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