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채굴풀 F2Pool 측이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지원할지 여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채굴자 커뮤니티가 결정할 문제다. 우리는 이더리움 PoW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PoS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 밝혔다.
8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F2Pool 측은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이름 없는 영웅들이다. 그들은 7년 동안 조용히 이더리움 체인을 보호했다. 우리는 상장 기업에서 우크라이나 마을, 시베리아 공장에 이르는 다양한 이더리움 채굴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CEO 제이 하오(Jay Hao)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에 대해 적극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것이다. 다만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이더리움 하드포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하드포크된 코인(ETHW)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뒷받침되면 평가를 거쳐 상장할 것"이라 밝혔다.
반면 체인링크는 "이더리움 머지 이후 PoW 포크를 포함한 이더리움 포크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체인링크 프로토콜, 서비스는 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계속 작동할 것"이라 전했다.
이더리움 디파이, NFT 월렛인 아전트(Argent)도 이더리움 머지 이후 PoW 포크 체인 지원 여부와 관련해 "그 어떤 포크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머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며 (PoS 체인은) 에너지를 99%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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