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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닥 시그널?..."모멘텀 반전 지표, 강력한 강세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9 [19:49]

비트코인 바닥 시그널?..."모멘텀 반전 지표, 강력한 강세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09 [19:49]

 

최근 2만4000달러 선을 회복한 비트코인(BTC)이 바닥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는 "모멘텀 반전 지표(MRI)가 2018, 2015년과 마찬가지로 잠재적으로 강력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주봉 캔들이 200MA 위에서 마감한 이상 17,500달러 전저점이 붕괴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메인 창립 파트너 존 거(John Ge)는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업계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말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운용사 매트릭스포트의 공동 설립자 존 거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는 필연적이다. 핵심 문제는 비즈니스 모델이 불투명한 플레이어들이다. 문제는 돈이 어떻게 사용될지 밝히지 않고 자금을 빌리며, 또 플레이어와 심판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자산 운용과 프랍 트레이딩(자기 자본을 활용한 금융상품 거래)을 동시에 진행한다. 자산 운용사는 프랍 트레이딩을 삼가야하며, 엄격한 레버리지 요구 사항을 따라야 한다. 또한 고객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 말했다. 

 

또한 규제기관이 자산운용사 리스크 통제 모델을 마련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규제 속도는 산업 발전 속도보다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직을 사임한 마이클 세일러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다. 비트코인은 경제적 권한을 부여하는 도구로, 전세계 인구 80억 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비트코인은 최고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진정 탈중앙화된 발행인 없는 유일한 암호화폐다. 다른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미등록 증권이다. 우리는 기술적, 규제, 불확실성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면서 "과거 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크립토 골드인 비트코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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