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상승 추세 전환"…"8,800~9,000달러까지 오를 것"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새로운 이익을 낼 준비가 되어 있고 투자자들은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펀드스트랫의 애널리스트 롭 슬러이머(Rob Sluymer)의 분석을 인용 "기술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RSI(Relative-strength-index, 상대강도지수) 모멘텀이 중립(neutral) 단계에서 상승(upward) 단계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다음 저항 구간인 8,800~9,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롭 슬러이머는 지난 5월 비트코인 급등 이후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증거가 있다"며 매수를 권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론자(Bitcoin bull) 톰 리(Tom Lee)가 공동 설립한 펀드스트랫은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4위)이 지난해 12월 이후 비트코인을 더 높게 이끌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최근 라이트코인의 강세를 '인상적(impressive)'이라고 표현했다.
슬러이머는 "라이트코인이 최근 121달러의 저항선을 뚫고 상승했으며 14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가격 다지기를 위한 후퇴(pullbacks)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3일(한국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1.72% 오른 8,120.98 달러를 기록 중이다. 라이트코인은 2.46% 하락한 135.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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