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단기 강세를 지속하며 8,900달러를 회복했다. 이번 한주 비트코인은 엄청난 매수 압력을 보이며 가격이 7,600달러에서 현재 가격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62.351EH/s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3.80% 상승한 약 8,9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BTC/USD 쌍(크라켄 거래소 기준)의 시간당 챠트에서 8,500달러 가까운 지지를 받는 주요 강세 추세선이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8,750달러와 8,800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상승의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다만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와 RSI(상대강도지수) 등의 기술 지표가 부정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하향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8,460달러 지역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상승 랠리에 분석가들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러드(Flood)는 최근 그의 70,000명에 가까운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를 상회하는 결정적인 돌파가 나오면 대규모 (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가 투자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서클(Circle)의 공동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Libra)'의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전세계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는 6월 21일까지 비트코인은 1만 달러를 넘을 것이다. 즉 '암호화폐 여름(Crypto Summer)'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