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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 셀시우스, 자산매각 입찰 절차 '진전'..."프라임 트러스트로부터 토큰 반환 약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7:29]

'파산 신청' 셀시우스, 자산매각 입찰 절차 '진전'..."프라임 트러스트로부터 토큰 반환 약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0/21 [17:29]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셀시우스 자산 매각을 위한 중요한 사안들이 보다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트위터를 통해 "자산 매각을 위한 입찰 절차, 현금관리, 수수료 모니터링 전문가 고용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진전이 있었다. 다음 청문회는 11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CNBC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프라임 트러스트로부터 1700만달러 상당 토큰을 반환하게 됐다. 

 

앞서 셀시우스는 뉴욕 남부파산법원에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프라임 트러스트와 사업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프라임 트러스트에 맡겼던 자금 중 일부인 17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이날 열린 파산법원 청문회에서 1700만달러 상당 토큰 반환을 약속했으며, 반환 자금은 법원이 분배 방법을 결정할 때까지 별도 계정에 보관할 예정이다. 

 

한편, 셀시우스는 미국 연방정부 및 다수 주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셀시우스 변호인은 "셀시우스는 연방 정부를 비롯해 최소 40개 주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사 범위가 넓고 조사 건수도 많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셀시우스가 이자계정 운영과 관련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연방거래위원회(FTC) 등도 셀시우스에 조사 관련 문의를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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