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자체 암호화폐 '트위터 코인'(Twitter Coin)을 발행할 수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도지코인 커뮤니티 유명 인플루언서 미샤보어(Mishaboar)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가 실제 코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도 DOGE에겐 아무 의미도 없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샤보어는 도지코인 커뮤니티에 "트위터가 결제용 코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한 트위터리안(@nima_owji)이 트위터의 svg 이미지 및 사용하지 않는 탭의 웹 앱 코드에서 'Coins'라는 단어를 발견하고부터 시작됐다. 실제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DOGE에 무언가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DOGE 인플루언서는 트위터 채택이 도지코인에 긍정적이지만 도지코인의 유용성이 단일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 또 루머에 구체적인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위험을 이해하지 않고 과대 광고를 기반으로 위험한 베팅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위터 코인 발행 루머가 전해지면서 DOGE는 단기에 7%가량 랠리 후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DOGE는 9일(한국시간) 오후 5시 1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4% 오른 0.09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OGE는 지난 7일간 1.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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