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블록체인 사업·라이센스 신청 활발
28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币世界)는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 中金公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A주(본토 상장 중국 기업), H주(홍콩 상장 중국 기업), 중가이구(中概股, 해외 상장 중국 기업) 상장사 가운데 66개 중국 기업이 블록체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 기업으로는 중국 대표 IT 공룡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텐센트(腾讯)를 비롯해, 중국 최대 보험사 핑안(平安), 소프트웨어 개발사 헝성뎬즈(恒生电子), 핀테크 전문업체 항톈신시(航天信息), 텐센트와 핑안이 공동 설립한 중국 최초 인터넷 전문 보험사 중안짜이셴(众安在线) 등이 있다. 한편 27일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제 2차 블록체인 정보 서비스 라이센스 신청(备案)에 참여한 기업이 300개를 넘어섰다. 대부분이 은행, 금융 기관, IT 서비스 기업으로, 공상은행 등 상장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1, 2차 포함 블록체인 정보 서비스 라이선스를 신청한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했다.
유럽 블록체인 센터장 "中 블록체인 육성 노력, 유럽 배워야"
2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미디어 첸장완바오(钱江晚报)에 따르면 로만 벡(Roman Beck, 罗曼·贝克) 유럽 블록체인 센터장(欧洲区块链中心主席)이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 노력이 주목된다. 중국은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공공사업 등 세부적인 등 분야 내 블록체인 활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블록체인 육성 노력은 산업 전반의 발전에 있어서도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유럽은 첨단 기술 육성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행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CEO "中 블록체인 전격 도입, 리브라 영향 크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Changpeng Zhao, 赵长鹏)이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전격적인 블록체인 도입은 리브라(Linra) 출시의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해야 한다. 미국 의회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은 난감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은 여전히 '리브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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