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데이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주택 자재 판매 체인 홈디포에서 밈에서 영감을 받은 인기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으로 구매를 시도했지만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지 않아 거절당했다고 트윗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는 결제 수단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점점 더 많은 판매자가 디지털 화폐를 거래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는 규제 문제, 기술 전문성 부족, 새로운 결제 방식에 대한 관심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곡슈타인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암호화폐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최근 한 예로, 마이애미에 위치한 프리미엄 의류 브랜드 랄프로렌의 새로운 매장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으로 결제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9일(한국시간) 오후 8시 27분 현재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전 대비 1.98% 하락한 0.08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0.45% 내린 27,887달러, 이더리움은 1.92% 떨어진 1,83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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