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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대열 합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15:02]

발키리,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대열 합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6/22 [15:02]


코인텔레그래프, 액시오스, 비트코인 매거진 등 복수 외신은 암호화폐 펀드 관리 기업 발키리(Valkyrie)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발키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S-1 등록 형태로 신청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BRRR 상징에 따라 나스닥에 펀드를 상장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발키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전문 기관 중 한 곳이다. 2021년,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인 ‘발키리 비트코인 스트래터지(BTF)’와 함께 지난해 10월 청산한 ‘발키리 밸런스 시트 오퍼튜니티스(VBB)’를 출범한 적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나 이윤을 얻는 기업의 증권을 추적하는 ‘발키리 비트코인 마이너스 ETF(WGMI)’를 운영한다.

 

5월 16일(현지 시각), 발키리는 비트코인 선물 ETF인 ‘발키리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드 스트래터지 ETF(Valkyrie Bitcoin Futures Leveraged Strategy ETF, 이하 BTFD)’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소식은 최근 복수 기업이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진 후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발키리에 앞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과 비트와이즈 어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 위스돔프리(WisdomTree), 인베스코(Invesco) 등도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했다.

 

일각에서는 발키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두고 규제 대상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와 선점 이점을 인식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한편, 2021년 12월, SEC는 발키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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