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암호화폐 연구 기업 카이코(Kaiko) 데이터를 인용, 22일(현지 시각)부터 바이낸스 US와 다른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전했다.
바이낸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 이후 9일(현지 시각) 달러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용자에게는 법정통화 인출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바이낸스 측은 협력 은행이 이르면 13일(현지 시각), 법정통화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전했으나 현재까지 중단되지는 않았다.
카이코는 5월부터 바이낸스US의 시장 심도가 하락세를 기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시장 형성자와 투자자 모두 바이낸스US 사용을 중단하는 듯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카이코는 시장 심도를 가격 변동성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실제로 시장 심도 감소 영향으로 지난주 바이낸스US에서 비트코인 거래가는 일시적으로 13만 8,000달러까지 급등했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 개방된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 바이낸스 US의 점유율은 올해 초 8%였으나 최근 1.5%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6월 27일 오후 3시 37분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코인마켓캡 기준 3만 256.89달러, 바이낸스US 기준 2만 9,323.0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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