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이자 저명한 비트코인 지지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253,500명에게 비트코인이 현재 3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2023년 BTC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전 예측이 약간 빗나갔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 가격의 타임라인을 연장했다. 드레이퍼는 자신의 오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여전히 확신하며, 엔지니어들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드레이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반암호화폐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디지털 자산 혁신이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드레이퍼는 SEC가 디지털 자산 산업을 감독해서는 안 되며, 미국의 규제 환경이 혼란스럽고 낙담스럽다고 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7월 2일 오후 10시 5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5% 하락한 30,5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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