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분석 기업 난센(Nansen)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NFT 로열티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난센은 NFT 로열티는 BAYC NFT의 바닥 가격이 30ETH 미만으로 하락하기 전부터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단 한 주간 크리에이터의 로열티가 7,570만 달러를 기록한 2022년 4월, NFT 로열티가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어, 인기 NFT 프로젝트별 로열티 추산 결과도 발표했다. NFT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끈 BAYC NFT 컬렉션 발행 기관인 유가랩스(Yuga Labs)가 1억 6,550만 달러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가랩스의 로열티 수익은 상위 10개 프로젝트의 전체 로열티 중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TFKT가 클론X(CloneX) 컬렉션 등을 통해 벌어들인 로열티는 7,990만 달러, 아즈키의 로열티는 5,8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난센은 상위 10개 NFT 컬렉션의 로열티가 총 3억 4,500만 달러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로열티로 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NFT 프로젝트는 20개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 외에도 난센은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로열티 분배 상황도 전했다.
난센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올해까지 NFT 프로젝트 로열티 분배를 담당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프로젝트의 거부나 전체 비율 미적용 등과 같은 상황을 제외하면, 최소 0.5%의 로열티를 요구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NFT 프로젝트 로열티 분배 추세가 바뀌었다.
난센은 “현재 오픈씨와 블러는 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지급되는 로열티가 서로 대등하며, 거래량이 급증하면 블러에서 더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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